서울대트리오 - 젊은 연인들 [가사/노래/듣기]

서울대트리오의 '젊은 연인들'은 1971년 안타깝게 사망한 민병무의 동생 민병호가 형이 남긴 ‘젊은 연인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가요제에 나가기 위해 민경식, 정연택을 설득하여 1977년 문화방송·경향신문 주최로 개최되었던 제1회 대학가요제에 출전하게 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곡으로 서울대트리오는 서울 예선에서는 1등을 했지만 본선에서는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1970~80년대에 청춘들이 여름 바다에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 부르던 '젊은 연인들'은 지금 들어도 풋풋한 가사와 아련한 멜로디는 그 시절 못다 피운 청춘의 안타까움을 상징하듯,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서울대트리오 - 젊은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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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트리오 - 젊은 연인들 / MBC 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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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트리오 - 젊은 연인들 / 가사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며
눈보라 속에도 손목을 꼭 잡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리

이 세상 모든 것
내게서 멀어져 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이 세상 모든 것
내게서 멀어져 가도
언제까지나
너만은 내게 남으리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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