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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심수봉 - 여자이니까 [가사/노래/듣기]

by 브로콜리486 2024. 5. 15.

<여자이니까>를 부른 '심수봉'은 대한민국의 가수로 트로트와 발라드, 그 중간의 간극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메운 이른바 트롯발라드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8년 〈대학가요제〉로 정식 데뷔한 그녀는 이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그때 그 사람〉이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대학가요제 이전에 데뷔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가수 데뷔 전에 서울 남산에 있는 도큐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1975년 어느 여름밤, 그녀는 스카이라운지를 방문한 선배 가수 나훈아를 발견하고 그의 히트곡을 부르는 재치를 발휘했다고 합니다.

 

나훈아는 즉석에서 피아노를 치며 자신의 히트곡을 노래하는 무명 여가수의 재능과 가능성을 단숨에 감지하고, 나훈아의 주선으로 심수봉은 1976년 신세계레코드에서 데뷔 음반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나훈아와 혼성 듀엣으로 녹음한 최홍기 작사, 작곡의 이 노래가 후에 크게 히트한 <여자이니까>입니다.

 

심수봉 - 여자이니까

 


 

심수봉 - 여자이니까 / 가사

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 해 나는 여자이니까

만나자고 말할까 조용한 찻집에서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 여자이니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 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 간주 중

사랑한단 말 대신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 체 하는 당신 미워 정말 미워

미워한다 말할까 싫어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말 못 해 당신을 사랑하니까


 

심수봉, 나훈아 - 여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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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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