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레지'를 부른 손인호는 1950~1960년대에 활동한 대한민국의 가수로, 본명은 손효찬입니다.
6.25를 전후해 녹음기사로 전업하여 생계를 꾸려 나가다가 1954년 작곡가 박시춘에게 나는 울었네, 숨 쉬는 거리 두 곡을 받아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크게 히트시켰습니다.
1958년 발매한 '해운대 엘레지'는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의 곡이며, 해운대 백사장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 듣기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 가사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 번 또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미련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멀리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기울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도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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